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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 명소, 상위 5곳 모두 유럽에

by 크립토스탁 2025. 3. 24.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관광 명소, 상위 5곳 모두 유럽에

레베카 앤 휴즈(Rebecca Ann Hughes)가 2025년 3월 20일에 게시한 이 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관광 명소들이 여행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4일이며, 수하물 보관 회사 래디컬 스토리지(Radical Storage)가 200개 인기 랜드마크에 대한 95,352개 리뷰를 분석한 결과, 상위 5위가 모두 유럽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영국 알튼 타워: 세계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명소

영국의 알튼 타워(Alton Towers)는 디즈니랜드의 성공에서 영감을 받아 1980년대에 테마파크로 변신한 곳으로, 910에이커에 걸쳐 10개 테마 구역을 자랑하는 영국 최대 규모입니다. 하지만 리뷰의 거의 절반(49.4%)이 부정적인 경험을 언급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부정 리뷰율이 10.9%인 것에 비하면 압도적인 수치죠.

특히 비용 대비 가치에 대한 불만이 높았는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티켓 정보와 비싼 음식, 추가 요금(예: 구역별 접근 비용)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놀이기구 자체가 아니라 고객 서비스가 실망의 주원인으로 보입니다.

2. 부다페스트 셰체니 온천: 넘치는 인파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셰체니 온천(Széchenyi Baths)은 유럽 최대의 약용 온천으로, 1913년부터 웰니스 관광지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리뷰의 37.2%가 부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붐비는 환경과 접근성 문제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 전체 리뷰의 16.8%가 이를 언급하며 평균(4.4%)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휴식을 기대했지만 인파 속에서 실망한 경우가 많았던 거죠.

3. 스페인 시암 파크: 고객 서비스 논란

스페인 테네리페의 시암 파크(Siam Park)는 2007년 태국 공주 마하 차크리 시린드혼이 개장한 유럽 최대 워터파크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 워터파크’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리뷰의 31.2%가 부정적이었습니다. 무례한 직원과 접근성 문제, 체중에 대한 부끄러움, 장애인 친화적이지 않다는 불만이 자주 언급됐습니다.

4. 타임 아웃 마켓 리스보아: 성공의 역설

포르투갈 리스본의 타임 아웃 마켓(Time Out Market Lisboa)은 2014년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 아웃이 만든 푸드 홀로, 2018년 함부르크 푸드서비스 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리뷰의 25% 이상이 실망을 표했고, 18.4%가 붐비는 환경과 접근 문제를 지적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공이 오히려 발목을 잡은 셈입니다.

5. 트레비 분수: 너무 붐벼서 아쉬운 명소

로마의 트레비 분수(Trevi Fountain)는 영화 <라 돌체 비타>와 <로마의 휴일>에 등장한 바로크 양식의 상징입니다. 매년 관광객이 약 100만 유로를 던지며 로마 재방문을 기원하지만, 리뷰의 24.6%가 부정적이었습니다. 16.9%가 붐비는 환경과 접근성을 문제 삼아 2위를 기록했죠. 2024년 일부 기간 동안 리모델링으로 폐쇄된 점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럽의 버킷리스트 명소들이 과대 광고에 비해 실망을 주는 경우가 많다는 이번 연구는 여행 계획 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여러분의 다음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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