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을 겁박한 라인은 김형두와 목영준” 서정욱 변호사의 충격 폭로
윤석열 탄핵의 숨은 내막: 김형두와 목영준의 협박 의혹
2025년 4월 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인용(2025년 4월 4일, 8대 0)이 충격을 준 가운데, 서정욱 변호사가 성창경TV에서 “윤 대통령에게 6개월 내 하야를 압박한 라인이 김형두 헌법재판관과 목영준 변호사”라는 폭로를 내놓았다. 이는 당초 예상(5대 3 또는 4대 4 기각)이 뒤집힌 배경에 외부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으로, 정치권과 국민을 놀라게 했다.
서정욱 변호사는 “4월 2일, 탄핵 선고 이틀 전 윤 대통령에게 ‘6개월 내 하야하면 기각, 아니면 인용’이라는 협박이 전달됐다”며 “윤 대통령이 이를 거부하자 8대 0으로 뒤집혔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출처는 밝힐 수 없지만 팩트”라며 김형두와 목영준을 지목했다. 이는 헌재 내부 논의가 외부 “보수 원로”의 공작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혹으로 이어진다.
김형두와 목영준: 헌재 판결의 키맨?
김형두 헌법재판관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이 추천하고 윤석열가 임명한 인물로, 보수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목영준 변호사는 경기고·서울대·하버드 로스쿨 출신으로, 윤석열와 친분이 깊고 법원 행정처·헌재 근무 경력을 가진 엘리트다. 서정욱은 “두 사람은 도제 관계로 끈끈하며, 김형두를 통해 판결문이 외부로 유출되고 목영준이 보수 원로와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4월 1일 헌재가 판결문을 합의했으나, 4월 2일 이들이 작업해 뒤바꿨다”며 “정형식·김복형·조한창이 기각을 지지했는데, 갑작스런 8대 0은 공작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가 “충격받았다”는 반응과 맞물리며, “배신과 외압” 의혹을 키웠다.
판결문 조작 의혹: 보수 원로의 개입
서정욱은 “보수 원로가 윤석열에게 하야를 종용하며 헌재 판결을 조작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김형두는 윤석열가 아꼈던 인물인데, 목영준을 통해 협박이 전달된 루트가 작동했다”며 “판결문이 4월 1일 합의 후 2일에 뒤집힌 것은 명백한 공작”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과거 이재명 대법원 무죄(2020년) 사건에서 “판결문 조작” 의혹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윤석열는 “5대 3 기각”을 예상했으나, “8대 0 인용”에 “깜짝 놀랐다”고 전한길 강사와의 만남(4월 8일)에서 밝혔다. 서정욱은 “윤 대통령이 곧 입을 열 가능성이 크다”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는 헌재의 신뢰성과 보수 진영 내분을 둘러싼 논란을 폭발시켰다.
대선과 정치적 파장: 윤석열의 침묵과 보수 반격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여론조사 34~46%)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 폭로는 보수 진영에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윤석열는 관저를 떠나며(4월 11~12일 예정) “국민과 청년 걱정”을 토로했고, 전한길 강사는 “윤 대통령 뜻을 잇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욱은 “윤석열가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측하며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형두와 목영준 의혹은 “헌재 공작” 논란을 넘어 보수 내분과 대선 판세를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보수 원로의 배신”과 “판결 조작” 주장은 국민의힘 내부(한동훈 출마, 4월 9일)와 이재명 대항 전략에 혼란을 더하며, “법치 회복”을 둘러싼 공방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