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검진 회피, 사망 위험 45% 증가시켜
전립선암 검진 회피, 사망 위험 45% 증가시켜
기사 날짜: 2025년 3월 23일
기자: Melissa Rudy
남성 건강을 위협하는 전립선암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어요. 전립선암은 남성에게 가장 흔한 암이자, 두 번째로 높은 암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전립선암 검진을 받지 않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무려 45%나 더 높다고 해요.
전립선암 조기 발견, 생존율 높일 수 있어요
UC 샌프란시스코(UCSF)에 따르면, 국가 차원에서 PSA(Prostate-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 항원) 혈액 검사를 포함한 전립선암 검진 프로그램이 도입된다면, 남성들이 보다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완치 가능성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연구는 유럽 무작위 전립선암 검진 연구(European Randomised Study of Screening for Prostate Cancer, ERSPC)에서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어요. 이 연구는 핀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벨기에, 스페인 등 총 7개국에서 20년간 데이터를 수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전립선암 검진 연구예요.
검진 불참자, 전립선암 사망 위험 45% 증가
연구팀은 총 72,460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했는데요, 이 중 약 6명 중 1명은 검진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검진 불참자'였어요. 이들 불참자는 검진에 참여한 남성보다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45%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검진 초대 자체를 받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검진에 참여한 남성은 전립선암 사망 위험이 23% 낮았고, 검진을 거부한 남성은 39% 더 높았다고 해요. 이는 검진 회피가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어요.
왜 검진을 피할까요?
이번 연구를 이끈 네덜란드 Erasmus MC 암 연구소의 르네 레넌(Renée Leenen) 박사는 "검진에 불참하는 남성들은 일반적으로 건강관리 전반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어요. 다시 말해, 검진에 참여하는 남성들은 건강에 더 관심이 많고, 예방적인 행동을 더 자주 실천하는 반면, 검진을 거부한 이들은 평소 건강관리에도 무관심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예요.
검진 참여율 높이는 전략 필요
레넌 박사는 "검진에 불참하는 남성들이 누구인지, 왜 그런 결정을 내리는지, 어떻게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검진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결국 국가 단위의 전립선암 검진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이라는 말이에요.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비뇨기과 전문의 토비아스 노르드스트룀 박사 역시 "초대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남성들이 왜 검진을 거부하는지, 그리고 이들의 행동이 진단 및 치료 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더 깊이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정기 검진, 생명을 지키는 습관이에요
전문가들은 꾸준한 검진을 통해 전립선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으며, 이는 치료 효과를 높이고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해요. Fox News의 수석 의학 분석가 마크 시겔 박사도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어요.
이번 연구 결과는 이번 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유럽 비뇨기학회(EAU)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해요. 우리 모두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검진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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