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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글 픽셀 워치 3, 맥박이 멈추면 자동으로 도움 요청

by 크립토스탁 2025. 2. 28.

 

구글 픽셀 워치 3, 맥박이 멈추면 자동으로 도움 요청

작성자: Florence Ion

발행일: 2025년 2월 27일

구글이 픽셀 워치 3(Pixel Watch 3)에 획기적인 생명 보호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새로운 ‘맥박 소실 감지(Loss of Pulse Detection)’ 기능은 사용자의 맥박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를 호출합니다. 이 기능은 3월 말부터 미국에서 정식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FDA 승인으로 미국에서도 사용 가능

이 기능은 지난해 유럽연합(EU)에서 먼저 도입되었으며, 이번 FDA 승인을 통해 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기능의 작동 방식은 간단합니다. 사용자의 맥박이 갑자기 감지되지 않으면, 픽셀 워치 3는 자동으로 비상 모드로 전환됩니다. 이후 카운트다운과 경보가 시작되며, 사용자가 응답하지 않으면 사전에 설정된 응급 서비스 번호로 즉시 전화를 걸게 됩니다.

오작동 방지를 위한 AI 기반 알고리즘 적용

구글은 이 기능이 단순한 착오로 인해 활성화되지 않도록 ‘멀티 체크(Multi-Check)’라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심박수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실제 응급 상황과 단순한 착오(예: 시계를 벗었을 때)를 구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구글은 해당 알고리즘이 수십만 시간의 데이터를 통해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심장 전문의 및 응급 의료 전문가들의 검증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애플 워치에는 없는 기능?

구글은 이 기능을 강력히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애플 워치에서도 제공되지 않는 기능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에도 스마트워치에는 낙상 감지(Fall Detection)나 심전도(ECG) 기능이 있었지만, 맥박이 사라질 경우 즉시 응급 호출을 하는 기능은 픽셀 워치 3가 최초입니다.

기존 픽셀 워치에서도 낙상 감지 기능이 있었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기능이 작동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맥박 소실 감지 기능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정밀하게 작동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스마트워치가 이제 단순한 웨어러블 기기를 넘어 생명을 보호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돌연사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도 건강 관련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AI 기반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시 일정 및 기대 효과

픽셀 워치 3의 맥박 소실 감지 기능3월 말부터 미국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입니다. 출시 초기에는 일부 지역에서만 제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점차 지원 국가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기능 도입을 통해 픽셀 워치 3는 애플 워치 및 삼성 갤럭시 워치와의 경쟁에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구글 픽셀 워치 3의 맥박 소실 감지 기능은 웨어러블 기술이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단순한 건강 모니터링을 넘어, 실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워치의 등장은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도 모릅니다.

애플과 삼성이 이에 맞서 어떤 대응을 내놓을지, 그리고 실제 사용자 경험이 어떨지는 앞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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