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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전기 슈퍼카의 새로운 차원: 페라리 296 GTB 리뷰

by 바이탈하모니 2024. 7. 3.

전기 슈퍼카의 새로운 차원: 페라리 296 GTB 리뷰

개요

페라리 296 GTB는 전기와 하이브리드를 활용하여 슈퍼카의 깊이와 차원을 더한 모델로, 맥라렌을 포함한 모든 경쟁사들에게 긴장감을 주는 모델이다. 전설적인 디노의 후계자이자 기술 발전의 천재적인 결과물이며, 다운사이징이 오히려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 차량이다. 이 모델은 페라리가 하이브리드와 전기에 완전히 적응했음을 보여준다.

기술 개요

페라리 296 GTB는 알루미늄 섀시를 유지하면서 두 개의 좌석과 엔진을 갖추고 있다. 좌석 뒤쪽에는 7.45kWh의 배터리 팩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 배터리는 165마력의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한다. 이 모터는 새로운 V6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전기 모터는 단독으로 차량을 구동할 수 있으며, 최대 84mp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엔진 성능

페라리의 첫 양산형 V6 엔진을 탑재한 296 GTB는 819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 중 165마력은 전기 모터에서, 나머지 654마력은 트윈 터보 V6 엔진에서 나온다. 엔진은 8,500rpm까지 상승하며, 최고 토크는 6,250rpm에서 발휘된다. 전기 모터와 터보는 V6 엔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여, 자연 흡기 엔진을 운전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도로와 트랙에서의 주행 성능

도로 주행 시, 296 GTB는 부드럽고 긴밀하며 연결된 느낌을 준다. 스티어링은 매우 빠르지만 신뢰할 수 있으며, 차체 제어와 트랙션은 탁월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마을에서는 전기 모드로 조용히 주행할 수 있다. 트랙에서는 완전히 다른 차처럼 느껴지며, 전자 제어 시스템 덕분에 드라이버가 영웅처럼 느껴지도록 한다.

실내와 사용자 경험

296 GTB의 실내는 SF90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터치패드와 스크린 제어는 사용하기 불편하다. 이러한 기능들은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번거로우며, Apple CarPlay를 의존하게 만든다. 디자인과 레이아웃은 여전히 훌륭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 장거리 주행 시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좌석과 충분한 수납 공간을 제공한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페라리 296 GTB는 맥라렌 750S와 경쟁한다. 750S는 296과 비슷한 가격과 성능을 자랑하며, 720S의 스타일링을 조금 더 개선한 모델이다. 마세라티 MC20, 포르쉐 911 터보 S, 람보르기니 우라칸, 그리고 코르벳 Z06도 경쟁 모델로 언급되지만, 296 GTB의 드라마틱한 성능과 비교하기에는 부족하다.

결론

페라리 296 GTB는 슈퍼카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전기와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슈퍼카의 깊이와 차원을 더했으며, 빠르면서도 관리하기 쉽고 재미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V6 엔진은 아름다우며, 차량 자체도 시각적으로 매력적이다. 기술을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페라리의 최고 중 하나로 꼽을 만한 중형 엔진 슈퍼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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