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7, 문명 5 플레이어 수에 뒤처지며… 내일 새로운 패치로 UI 변화와 게임플레이 조정 예고

문명 7, 문명 5 플레이어 수에 뒤처지며… 내일 새로운 패치로 UI 변화와 게임플레이 조정 예고

앤디 초크(Andy Chalk)가 2025년 3월 25일 PC Gamer에 게시한 이 글은 문명 7(Civilization 7)의 최신 업데이트 소식을 다룹니다. 현재 날짜는 2025년 3월 25일이며, 문명 7은 3월 25일에 1.1.1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빠른 이동’ 기능, 정착지와 사령관 이름 변경 옵션, 그리고 UI 개선을 추가합니다. 그러나 플레이어 반응은 미지근하며, Steam에서 ‘복합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문명 7의 현재 상황

문명 7은 2월 10일 출시 이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개발사 Firaxis와 2K Games가 기대한 만큼은 아닙니다. 비평가 리뷰는 긍정적이지만 열광적이지 않고, Steam 동시 접속자 수는 문명 6은 물론, 15년 전 출시된 문명 5에도 뒤처지고 있습니다. SteamDB에 따르면, 문명 5와 6이 각각 93%의 높은 평점을 받은 PC Gamer에서 문명 7은 그 명성을 잇지 못하고 있습니다.

1.1.1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

내일 적용될 1.1.1 업데이트는 UI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주요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빠른 이동: 유닛이 전환 없이 바로 헥스 간 이동 가능.
• 이름 변경: 정착지와 사령관 이름 사용자 지정 가능.
• 재시작 버튼: 리더와 문명 선택을 유지한 채 새 게임 시작.
• UI 개선: 도시 패널이 구매 후 유지되고, 도시 공격 시 알림 추가, 툴팁 가독성 향상.

게임플레이 속도도 조정됩니다. 현대 시대에서 플레이어 제거 시 시대 진행이 추가되지 않고, 탐험 시대 제거 보상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드 비치(Ed Beach)는 “기술 및 시민 트리 비용이 약 25% 증가하며, 특히 후반부 항목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와 전망

문명 7의 가장 큰 문제는 UI로, 출시 전부터 지적받았습니다. 이번 패치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1.1.0)에 이어 일부 개선을 제공하지만, 전체적인 개편은 아닙니다. 이런 점진적 변화는 필연적이지만, 문명 시리즈의 방대한 시스템을 풀어내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사이버펑크 2077처럼 시간이 지나며 놀라운 변화를 이룰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의 극적 개선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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