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BMW X5 7인승 M 패키지 등장! 하지만 가격 500만원 인상?
새로운 7인승 M 패키지 트림의 등장
2025년형 BMW X5가 새롭게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X라인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7인승 옵션이 이번에 M 패키지 트림에도 추가됐다. 이는 BMW X5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M 패키지의 스포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하면서 7인승의 실용성을 더한 점은 가족 단위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3열 시트의 활용도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3열은 성인 남성이 편안히 앉기에는 공간이 협소하며, 주로 어린이나 단기 탑승용으로 적합하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차량의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라면 이 새로운 트림이 주목할 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가격 인상과 달라진 옵션
2025년형 BMW X5는 트림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5인승 M 패키지는 360만 원, X라인 기본 모델은 190만 원, 7인승 M 패키지는 200만 원 올랐다. 특히 5인승 M 패키지에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뒷바퀴 조향)이 추가돼 주행 성능이 개선됐지만, 7인승 모델에는 이 옵션이 제외됐다. 7인승 M 패키지의 경우 5인승보다 140만 원 더 비싸지만, 3열 시트 추가 외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BMW의 기본 할인 프로모션(약 1000만 원)을 고려하면 실구매가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보수적 소비자 입장에서는 옵션 변화 없이 가격만 오른 점이 아쉬울 수 있다.
7인승의 실용성과 한계
2025년형 X5 7인승의 가장 큰 특징은 2열과 1열 시트가 전동으로 접히며 3열 접근성을 높인 점이다. 이는 헤드레스트나 액세서리 모니터 손상을 방지하는 세심한 설계로, 독일차의 디테일을 보여준다. 그러나 3열은 공간 제약으로 성인 탑승에는 부적합하며, 트렁크 수납 공간도 3열 사용 시 크게 줄어든다. 러기지 스크린은 보관용으로 설계됐지만 활용도가 낮다. 3열 시트는 수동으로 접히며,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고 조절이 가능해 편의성을 더한다. 보수적 관점에서, 7인승을 선택할 경우 실용성보다 상징적 가치나 단기 다인승 수요를 고려해야 한다.
X5의 매력과 시장 경쟁력
BMW X5는 1억 원대 준대형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ZF 8단 변속기가 조합된 40i 모델은 부드럽고 경쾌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에어 서스펜션은 탁월한 승차감을 보장한다. 컴포트, 스포츠, 에코 모드 간 뚜렷한 변화는 운전 재미를 더한다. 경쟁 모델인 벤츠 GLE나 제네시스 GV80 대비 X5는 스포티한 주행과 고급스러운 실내로 차별화된다. 7인승 M 패키지는 X7의 3열 활용도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 보수적 소비자는 할인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 구매를 고려하며, X5의 상품성을 믿고 선택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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