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의 충격 폭로: 윤석열-한동훈 사살 시도 의혹
2025년 4월 9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탄핵 2025년 4월 4일) 구치소 면회 후 SNS에 올린 글이 파장을 일으켰다. 김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가 홍장원(국정원 전 차장)을 시켜 자신을 사살하려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윤 전 대통령이 “정말 그런 명령을 내렸다면 홍장원 해임 결재에 서명했겠느냐”며 강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한동훈이 항의하러 왔을 때 직접 홍장원 해임 서류에 서명하며 해명했다고 한다.
김 의원은 “억장이 무너졌다”며 “절체절명의 순간에 홍장원을 해임하고, 신의를 입증하려 한동훈 앞에서 서명해야 했는지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이는 윤석열와 한동훈의 20년 우정(검찰 사단 시절부터)이 탄핵 과정에서 붕괴된 상징적 사건으로, “사살 시도” 의혹이 과장된 결과로 보인다.
윤석열 탄핵과 한동훈의 역할: 배신 논란
윤석열 탄핵은 비상계엄(2024년 12월 3일) 후 국회에서 12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며 가결됐다. 한동훈은 계엄 반대와 탄핵 지지를 주도하며 “체포 명단에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김민전은 “국회에 들어간 군인은 280명 중 15명뿐, 해꼬지 증거 없다”며 “한동훈이 과장으로 극단적 상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체포·구속은 한동훈의 고교 후배 박세현(특별수사본부장)이 주도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의 대권 노름이 정권을 종식시켰다”며 “한겨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석열을 지키던 시민들이 고통받고,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한동훈이 윤석열을 배신하며 이재명(12개 혐의)에게 기회를 줬다는 친윤계의 분노를 반영한다.
국민의힘 내홍: 한동훈 대권 자격 논쟁
김민전은 한동훈의 대선 출마(4월 9일 선언)를 문제 삼아 당헌 제71조 2항(“대선 1년 6개월 전 당직 사퇴”)을 들었다. 한동훈은 대표직 사퇴(2024년 12월 16일) 후 4개월 만에 출마했기에 자격 논란이지만, 국민의힘은 “비상 상황”이라며 유권 해석으로 허용했다. 김 의원은 “진담 반 농담 반”이라며 글을 올렸다가 친한계 문자 폭탄에 삭제했다.
박상수 전 대변인은 “김민전이 한동훈 경선 참여를 금지하려 하느냐”며 반발했고, 김 의원은 “대화 후 올린 글이 개구리를 맞췄다”고 해명했다. 이는 친윤계와 친한계 갈등을 보여주며, 한동훈의 “윤석열 배신” 이미지가 대선 전략에 부담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윤석열과 한동훈 갈등의 정치적 파장
김민전은 “윤석열가 4월 총선 후에도 관저 만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환영하며 국정 협력을 기대했다”며 “대통령-여당 대표 갈등은 독대·만찬 같은 하찮은 문제로 확대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동훈의 철없는 대권 욕심이 정권을 무너뜨렸다”며 “정치적 자본 없이 대화로 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6월 대선에서 이재명(34~46%)과 한동훈(4월 9일 출마)이 맞붙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윤석열 탄핵 책임” 논란은 국민의힘 내홍을 심화시킨다. 친윤계는 한동훈을 “배신자”로 규정하며 “정치를 잘못 배운 자가 당을 망쳤다”고 비난, 그의 대권 행보가 보수 재건에 상처를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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