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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족부 전문의들이 경고하는 발 건강을 해치는 6가지 흔한 습관

by 크립토스탁 2025. 3. 22.

족부 전문의들이 경고하는 발 건강을 해치는 6가지 흔한 습관

우리는 건강을 챙길 때 종종 발은 뒷전으로 두곤 합니다. 눈에 잘 띄지 않고, 늘 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발에 문제가 생기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발바닥의 작은 물집이나 약간의 통증도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어요.

발은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중 엄지발가락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사소한 부상이나 습관 하나가 전체적인 이동성과 자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Erica Sloan 기자가 족부 전문의 Dr. Kaitlyn Laube WardDr. Jeffrey DeLott의 조언을 바탕으로, 발 건강을 해치는 6가지 흔한 습관과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소개합니다.

 

1. 맨발로 걷거나 얇은 신발을 자주 신는다

집에서 맨발로 걷거나 얇고 지지력이 부족한 신발을 신는 것은 족저근막염이나 힘줄 과사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평발이나 아치가 높은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발 모양에 따라 특정 부위의 힘줄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처법: 실내외를 막론하고 일정 시간 이상 서 있거나 걷는다면 꼭 지지력 있는 신발을 신어주세요. 실내용 슬리퍼도 편안하고 쿠션감 있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2. 오래된 운동화를 계속 신는다

운동화는 평균적으로 300~500마일(약 480~800km)의 사용 후 교체가 필요해요. 쿠션이 닳으면 발이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게 되고, 밑창이 닳으면 걸음걸이도 흐트러집니다. 또한 발 모양은 나이에 따라 변할 수 있어, 오래된 신발은 발에 맞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요.

대처법: 정기적으로 운동화를 교체하고, 매년 발 치수를 다시 재보세요. 오후 시간대에 신발을 신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핏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내성발톱을 직접 처리한다

내성발톱은 직접 깎거나 파내려 하면 상처나 감염 위험이 커져요. 살을 자극하는 부위를 억지로 제거하다가 통증이나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대처법: 내성발톱이 생겼다면 피부과나 족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야 해요.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따뜻한 물에 에프섬솔트를 타서 족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 운동할 때 양말을 신지 않거나, 땀에 젖은 양말을 반복 착용한다

운동 중 양말 없이 신발을 신으면 물집, 굳은살,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땀에 젖은 양말을 재사용하는 것도 무좀이나 곰팡이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대처법: 항상 깨끗하고 마른 양말을 신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메리노 울이나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면 땀을 잘 흡수하고 건조시켜 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5. 니코틴 섭취 (흡연, 전자담배, 니코틴 껌 등)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발끝까지 산소와 영양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레이노 증후군, 부르거병 등 심각한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처법: 가능한 한 니코틴 섭취를 줄이고, 필요하다면 니코틴 패치나 금연 보조제를 활용해보세요. 혈액순환은 발 건강에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6. 발 통증이나 부상을 무시하고 계속 활동한다

가벼운 통증이라고 무시하다가 부상이 심화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발은 매일 사용되는 부위이기 때문에 손상된 상태로 계속 걷거나 운동하면 스트레스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처법: 발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단한 조치로 끝낼 수 있는 문제를 오래 방치하면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발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지만 그 중요성을 종종 잊곤 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 내 발이 어떤 부담을 안고 있는지 돌아보고, 생활 속에서 조금씩 더 신경 써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한 발은 곧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는 사실, 꼭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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