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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철학, 치유

25년 고3 3월모의고사 비문학은 이렇게 공부 분석해야 합니다.

by 크립토스탁 2025. 3. 30.

https://www.youtube.com/watch?v=mq56GfPriFw

 

2025년 3월 모의평가(학평)는 역대급 난이도로 평가받으며, 특히 비문학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시험에서 비문학 문제를 틀린 학생이라면, 6월 모의고사에서 점수를 올리기 위한 공부법을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 이 글은 비문학 독해의 본질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3월 학평의 핵심 지문을 분석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 단순히 문제를 맞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문을 장악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룬다. 시험지를 풀지 않은 학생이라면 반드시 풀어보고, 이 글을 통해 방향성을 잡아보자.


비문학 공부의 핵심: 독해의 본질

비문학은 정보 처리와 암기가 아니라 독해 능력과 사고력으로 승부가 난다. 3월 학평은 난도가 높았지만, 배울 점이 많은 시험지였다. 단순히 선지를 의존하거나 피상적으로 읽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문의 흐름과 개념을 납득하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는 특정 강의나 교재에 의존하지 않아도 적용 가능한 보편적 원칙이다. 아래에서는 3월 학평의 주요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며, 실수를 줄여보자. 


지문 1: 자기 결정성 이론 (정답률 60%, 화작 기준)

  • 문제 상황: 정답률이 60%로, 상위권 학생도 틀릴 만큼 선지 독해가 까다로웠다.
  • 지문 핵심: "자기 결정성 이론에서는 자기 결정성의 정도에 따라 기본 심리 욕구를 유형화하고 있다."
  • 분석: 지문은 자기 결정성(자율성)의 정도에 따라 동기의 유형을 나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선지에서 "기본 심리 욕구를 유형화한다"고 하면 지문과 어긋난다. 학생들이 틀린 이유는 선지를 제대로 독해하지 못하고, 지문의 "동기의 유형"과 "심리 욕구"를 혼동했기 때문.
  • 공부법: 지문 문장을 납득하며 읽고, 선지의 미묘한 차이를 파악해야 한다. "자기 결정성의 정도가 높다/낮다에 따라 심리 욕구가 이렇다" 같은 구체적 예시가 지문에 없음을 확인하자.

지문 2: 쇤베르크와 조성 음악 (정답률 낮음)

  • 문제 상황: 음악이라는 생소한 소재와 설명 없는 개념(조성, 으뜸음 등)으로 난도가 높았다.
  • 지문 핵심: 전통적인 조성 음악은 으뜸음을 중심으로 엄격한 위계 질서를 갖지만, 쇤베르크는 이를 해체하고 모든 음을 동등하게 다루는 12음 기법을 창안했다.
  • 분석:
    • 조성: 다장조·단조 같은 음계 구조를 뜻하며, 설명 없이 등장. "다장조나 단조 같은 게 조성인가 보다"로 추론 가능.
    • 으뜸음: "도"가 으뜸음이라는 제시된 개념만 제공. "중요한 음인가 보다"로 납득.
    • 엄격한 위계 질서: "엄격한"이란 형용사가 핵심 정보로, 쇤베르크가 이를 깨뜨렸음을 강조.
    • 12음 기법: 12개 음을 자유롭게 배열. "음열"이란 제시된 개념을 "음의 나열"로 이해하자.
  • 어려움 원인: 생소한 개념에 대한 부연 설명 부족과 단어(화음, 범조성 등)에 대한 집착.
  • 공부법:
    • 생소한 개념은 지문 내에서 추론하며 읽자(예: 조성 → 다장조·단조 활용).
    • 단순 정보(장 2도, 단 2도 등)는 외우지 말고 넘어가자.
    • 핵심 흐름(조성의 엄격함 → 쇤베르크의 자유로움)을 잡아야 한다.


지문 3: 후설의 현상학과 쇤베르크 (추상적·어려움)

  • 문제 상황: 철학적 개념과 음악의 결합으로 추상성이 높았다.
  • 지문 핵심:
    • 후설: 일상 경험은 의식의 지향성으로 구성되며, 전제에 대한 판단 중지를 통해 본질에 도달한다(현상학적 환원).
    • 쇤베르크: 조성 음악의 질서를 거부했으나, 모든 음의 동등성이라는 새 전제를 세웠다.
    • 비판: 쇤베르크는 모든 전제 중지가 아닌, 거시적 구조(음높이·음길이)에 치중해 미시적 체험(음색·강세)을 간과했다.
  • 분석:
    • 의식의 지향성: "의식이 패턴을 인식한다"로 구체화(예: 음악을 들으며 "발라드네"라고 느끼는 것).
    • 판단 중지: "조성 음악이 당연하다"는 전제를 버리고 현상 자체를 보자는 뜻.
    • 내제적 관계: 음들 간의 유기적 통일성(반복으로 형성). 추상적이지만 뒷문단에서 설명됨.
  • 어려움 원인: 추상적 문장을 구체화하지 못하고, 선지와 지문의 미묘한 차이를 놓침.
  • 공부법:
    • 추상적 문장은 쉬운 예시로 바꿔 납득하자(예: "음색은 목소리 톤, 강세는 세기").
    • 제시된 개념(음열, 내제적 관계 등)을 체크하며 읽자.
    • 비판 포인트(전제 중지 실패, 미시적 체험 간과)를 정확히 파악하자.

지문 4: 자본시장법과 공시 의무 (상대적 쉬움)

  • 문제 상황: 경제 지문으로 납득 가능했으나, 중의적 문장으로 오해 발생.
  • 지문 핵심:
    • 공모: 50인 이상 청약 시 공시 의무 발생. 사모는 면제.
    • 미공개 정보 이용: 내부자와 1차 정보 수령자가 규제 대상.
  • 분석:
    • 사모: "사적인 거래라 공시 필요 없음"으로 부연 설명 가능.
    • 중의적 문장: "내부자와 내부자로부터 직접 정보를 받은 1차 정보 수령자" → "내부자도 1차 수령자?"로 오해 가능.
  • 공부법:
    • 함축적 의미를 고민하며 부연 설명을 만들자(예: "공모는 공공연하니 공시해야지").
    • 중의적 문장은 문맥으로 해석하자(1차 수령자는 내부자로부터 받은 자).


지문 5: 혈압 조절 기전 (최고 난이도)

  • 문제 상황: 생소한 과학 지문으로, 전제와 부연 설명 부족.
  • 지문 핵심:
    • 혈압 = 심장 박출량 × 말초혈관 저항.
    • 체액량 조절(콩팥 사구체 여과 → 소변 배설 → 혈압 변화).
    • 호르몬(레닌 → 안지오텐신 → 알도스테론)이 나트륨·수분 재흡수를 증가시켜 혈압 상승.
  • 분석:
    • 체액량 증가 논란: "소변 배설량 감소 → 체액량 증가 → 혈압 상승"의 비례 관계가 불명확.
    • 정보 덩어리: 레닌, 안지오텐신 등 생소한 단어와 부연 설명 없는 단순 정보 과다.
  • 어려움 원인: 항상성 전제 누락, 혈압-체액량 관계의 논리적 연결 부족.
  • 공부법:
    • 비례 관계는 이미지로 단순화(심장 박출량 증가 → 혈압 상승).
    • 단순 정보는 외우지 말고 핵심 흐름(혈압 하강 → 체액량 증가 → 혈압 상승)만 잡자.
    • 이해 불가 시 밑줄 치고 선지로 서치(사고력보다 암기력 문제).

비문학 공부법: 피지컬 올리기

  1. 문장 단위 독해: 추상적 문장을 구체화하며 납득하자(예: "내제적 관계 → 음의 반복적 연결").
  2. 제시된 개념 체크: 생소한 단어의 정의를 지문에서 찾아 기억하자(예: 음열, 1차 정보 수령자).
  3. 부연 설명 생성: "왜?"를 고민하며 스스로 설명 추가(예: "사모는 규모 작아 공시 면제").
  4. 핵심 흐름 파악: 세부 정보 집착 대신 큰 그림을 보자(조성 → 12음 기법).
  5. 기출 문제 회독: 중요 정보와 단순 정보 구분을 체화하자.
  6. 선지 독해 연습: 지문과 선지의 미묘한 차이를 잡아내자.


마무리

3월 학평 비문학은 난이도가 높았지만, 독해 피지컬을 키우기에 좋은 기회였다. 추상적 문장을 납득하고, 핵심을 장악하는 연습을 통해 6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1등급을 노려보자.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적이 바뀐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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