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국민의힘, 대선 경선룰 본격 진행: 당심 vs 민심 갈등 속 분석 [일타뉴스]

by 크립토스탁 2025. 4. 8.

 

국민의힘 경선룰 논란: 당심과 민심의 엇갈린 표심

2025년 4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잃은 지 나흘 만에(2025년 4월 4일),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룰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매일신문 '일타뉴스'에서 국민의힘 대변인 박민영와 변호사 강대교가 출연해 당심과 민심의 갈등을 분석했다. 박민영 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원과 일반 국민의 선호가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3% 지지율을 기록하지만,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13%로 4배 이상 높게 나타난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는 당원 지지율 13.9%로 높은 편이지만, 일반 국민 사이에서는 9%로 오히려 하락해 "중도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문수 장관은 당원 지지율 37%로 선두를 달리며, 일반 국민 조사에서도 18.6%로 홍준표(6%)를 두 배 이상 앞서며 "민심과 당심 모두 경쟁력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변인은 "이런 데이터는 경선룰에서 당심과 민심 비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당심 vs 민심: 경선룰의 딜레마

국민의힘은 과거 대선 경선에서 1차(민심 80%, 당심 20%), 2차(민심 70%, 당심 30%), 본경선(민심 50%, 당심 50%)으로 룰을 적용했다. 박민영은 "당원은 당비를 내고 활동하며 기여하는 책임당원"이라며, "당심을 배제한 오픈 프라이머리는 정당정치의 유인을 약화시킨다"고 반박했다. 유승민은 민심 100%를 주장하며 "확장성"을 강조하지만, 박 대변인은 "이미 민심 50%는 과대표 수준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현행 5:5 룰 유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강대교 변호사는 "룰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현행 5:5 룰에서는 유승민이 6등이지만, 민심 100%라면 2등으로 결선 가능성이 열린다. 반면, 한동훈은 민심 비율이 높아질수록 불리하고, 김문수는 당심·민심 모두 강해 유력 후보로 부상한다. 이는 "각 캠프가 자신에게 유리한 룰을 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경선룰 결정이 대선 후보 선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예비 경선룰과 후보 경쟁: 혼란 속 전략

국민의힘은 본경선(5:5) 외에 예비 경선룰(1차 8:2, 2차 7:3)을 두고 후보 10여 명이 난립한 상황이다. 박민영은 "과거 한나라당 시절 대의원·당원 투표 중심이었다가, 박근혜 탄핵 이후 민심 비율을 높였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K-보팅 등 기술 발전으로 민심 반영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룰을 먼저 정하고 후보를 받는 게 맞는데, 지금은 후보가 먼저 나와 혼란"이라며, "자진 사퇴·단일화 움직임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강대교는 "예비 경선룰과 TV 토론 운영 방식이 캠프 간 치열한 쟁점"이라며, "당 선관위가 캠프 의결을 거치며 결정하지만, 합의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후보 간 "멱살잡이 수준"의 갈등을 예고하며, 경선 초기부터 당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민의힘은 4월 말까지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지만, 룰 논쟁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자영업자 시사점: 경선룰과 대선의 교훈

자영업자들에게 경선룰 논란은 사기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다. "법치와 상식이 무너지면 생계도 불안하다"는 우려 속, 이재명의 대선 유력 주자 지위(약 34~46%)와 국민의힘 후보 난립은 혼란을 가중시킨다. 박민영은 "당심·민심 데이터는 김문수가 유리하지만, 룰에 따라 결과가 뒤바뀔 수 있다"고 분석하며, "무당층 설득이 승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대교는 "경선룰은 후보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보수가 단일화로 이재명을 막아야 윤석열의 억울함도 풀린다"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들은 "정의가 살아야 경제도 안정된다"는 교훈 속, 국민의힘이 분열을 피하고 무당층(38% 이상)을 잡을 전략을 세울지 주목한다. 6월 대선 전 경선룰 결정은 보수 결집과 이재명 심판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