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자들, 탄핵 5일째 관저 앞 집회…“대통령 떠날 수 없다”는 외침

관저 앞 집회 재개: 윤석열 지지자들의 불복

2025년 4월 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8대 0 만장일치 파면 결정으로 직을 잃은 지 5일째 되는 날, 그의 지지자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다시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2025년 4월 4일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전히 우리의 대통령"이라며 "코리아 리셋", "윤 어게인(Yoon Again)" 구호를 외치며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탄핵 사태를 "비정상적이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로 규정하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민주당의 폭주와 부정선거 규명을 위한 정당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11시, 자유대한민국연대는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지지 집회를 열어 "대통령을 응원하고 다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 1시에는 자유통일당이 약 1만 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하며 대규모 지지 의사를 표명했고, 저녁 7시 30분에는 자유대학이 이태원역에서 출발해 관저로 행진하는 집회를 계획했다. 지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나라를 구하려다 희생당했다"며, 탄핵 과정에서 내각·공수처·검찰·경찰 등 윤 전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직들의 배신이 연속되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헌재의 8대 0 결정은 "마지막 배신"으로 여겨져 충격과 분노를 키웠다。

지지자들의 분노: 비상계엄과 탄핵의 충격

윤석열 지지자들은 비상계엄 선포(2024년 12월 3일)와 그 후 1년간의 과정을 "국민에게 충격적인 임팩트를 준 사건"으로 평가한다. 이들은 "민주당과 반국가 세력이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었고, 이를 알리려던 윤 대통령이 병력 3천 명 동원과 체포·구속으로 희생당했다"고 본다. 특히 세 차례 구인 시도와 헌재 재판관들의 "5대 3, 4대 4 기각 예상"이 뒤집혀 8대 0으로 파면된 것은 "쇼였다"는 의혹을 낳았다. 지지자들은 "마언력(헌재 재판관) 임명 요구가 국민을 속인 연극"이라며, "윤 대통령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을 던져 나라를 구하려 했다"고 믿으며, "이재명은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으면서도 구속되지 않았는데, 비상계엄으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없이 희생된 대통령은 억울하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반대한민국 세력이 사법부와 정부 곳곳에 포진해 있다"고 주장하며, "윤 대통령의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답답함에 관저로 몰려갔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시 집회가 없었던 것과 대비되며,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이 "개몽"으로 중도층과 젊은 세대를 깨웠다는 믿음을 반영한다。

윤석열의 다음 행보: 사저 이전과 지지자 기대

윤 전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주 내 사저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사저로 알려진 아크로비스타는 공동주택으로, 반려견 10마리와 경호 문제를 고려할 때 제3의 단독 주택으로 옮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어디로 가든 그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3일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평가한다. 특히 20~30대 중도층이 "비상계엄은 개몽"이라며 각성한 점을 긍정적 에너지로 보고 있다。

관저 앞 집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주길 바라는 마음"과 "그를 떠날 수 없는 아쉬움"이 뒤섞인 표현이다. 지지자들은 "6월 3일 대선에서 어느 후보도 마음을 줄 수 없다"며, "윤 대통령의 뜻을 잇는 보수 우파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재명을 감옥에 보내지 않으면 윤 대통령의 희생이 헛되다"고 믿으며, "대통령이 못다 한 일을 마무리할 인물이 나와야 한다"고 외쳤다. 이는 대선 전 혼란 속 윤 전 대통령의 영향력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자영업자 시사점: 사법 혼란과 보수 결집의 교훈

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집회는 사기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법 혼란의 연장선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은 "내각, 공수처, 검찰, 경찰의 배신"으로 점철된 과정으로, "법치가 무너진 결과"라는 지지자들의 분노는 사법 신뢰 붕괴를 상징한다. "이재명은 범죄 혐의에도 자유로운데 윤 대통령은 억울하게 희생당했다"는 인식은, "반대한민국 세력의 득세"를 우려하는 목소리로 이어진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법과 정의가 지켜져야 생계도 안정된다"는 교훈을 되새기게 한다。

6월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김문수·홍준표·안철수 등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하며 분주하지만, 윤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뜻을 잇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요구한다. "윤석열의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이재명을 막고 보수 우파가 승리해야 한다"는 집회 메시지는, 대선 전 보수 결집의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자영업자들은 "정치 혼란 속에서도 나라를 구하려던 윤 대통령의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 속에서,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