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이재명 겨냥 충격 발언…개헌 투표 철회로 민주당 내 갈등 폭발

 

우원식의 개헌 투표 제안과 철회: 이재명 반발에 백기

2025년 4월 8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전(4월 5일) 제안했던 "6월 3일 조기 대선과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 주장을 철회하며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우 의장은 "지금이 개헌 적기"라며 여야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으나,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 이재명 측은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고, 친명계는 우 의장을 "개헌 수괴", "의장 놀이 그만하라"고 비난하며 문자 폭탄 등 조직적 압박을 가했다.

결국 우원식은 4월 8일 SNS를 통해 "현 상황에서 대선 동시 개헌 투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백기를 들었다. 그는 "4년 중임제는 이재명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당내 원색적 비난이 세다"며 "의장으로서 더 이상 수모를 감내할 이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는 윤석열 탄핵(2025년 4월 4일) 후 대선 국면에서 민주당 내 이재명 일극 체제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우 의장의 철회는 불과 3일 만에 이뤄졌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반격: 내각제 오해와 갈등 심화

우원식은 "대선 전 4년 중임제 합의가 유일한 기회"라며 "계엄 요건 강화와 대통령 권한 방지"를 목표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 일각은 이를 "내각제 개헌"으로 오해하며 "이재명의 대통령 권한을 축소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였다. 김민석 의원은 "내란 척결과 정권 교체가 우선"이라며 "내각제는 불가"라고 했고, 정청래 의원은 "국회의장 놀이 중단하라", 양문석 의원은 "개헌 개나 줘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강성 지지층(개딸)은 "개헌 수괴"라며 문자 폭탄을 퍼부었다.

이에 우원식은 "내각제를 주장한 적 없다"며 "직선제 개헌 열망에서 출발한 제안"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합리적 토론을 봉쇄하는 선동"이라며 민주당 내부 압박을 비판했지만, 결국 철회로 후퇴했다. 국민의힘은 내각제를 지지하며 우 의장 제안에 동조했으나,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짜고 친 음모"로 간주하며 반발을 키웠다. 이는 이재명 중심의 일당 체제가 반대 의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강화했다.

민주당 내부 갈등: 이재명 일극 체제의 폐해

우원식의 철회는 민주당 내 이재명 중심 일극 체제가 반대 목소리를 억압하는 현실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는 말로 경청하고 조율해야 회복된다"며 "자유로운 토론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당내 반발에 밀려 좌절됐다. 이는 과거 입법 폭주와 탄핵 추진을 주도했던 우 의장이 "수모"를 호소하며 민주당의 독주를 간접 비판한 대목으로 해석된다.

이재명은 이날 당 대표직 사퇴 후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외쳤지만, 당내 "이재명 반대=배신" 분위기는 그의 "일당 독재"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우원식은 "4년 중임제가 이재명에게도 유리한데 비난이 쏟아졌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며, 민주당의 조직적 보복 행태를 "견딜 수 없는 상황"으로 묘사했다. 이는 민주당이 대선 전 내부 단결 대신 갈등을 노출한 사례로 기록됐다.

자영업자 시사점: 민주당 혼란과 대선 전망

자영업자들에게 민주당의 내홍은 사기 광고처럼 다가온다. "정치 안정이 생계 안정"이라는 기대 속, 우원식의 개헌 철회는 이재명 일극 체제의 폐해를 보여줬다. 국민의힘은 "이재명(12개 혐의)을 막아야 나라가 산다"며 반대 결집을 노리며, 한덕수 대행의 헌재 지명(보수 5명 우위)과 트럼프 통화(4월 8일)가 보수 여론을 강화한다.

이재명은 대선(6월 3일) 여론조사(34~46%) 선두지만, "비상계엄으로 깨어난 중도·젊은층" 반발과 재판(5개 진행 중) 부담이 변수다. 자영업자는 "법치와 민주주의가 경제의 기반"이라는 교훈 속, 민주당의 "이재명 반대자 공격"이 대선 판세에 어떤 충격을 줄지 주목한다. 우원식의 "수모" 호소는 "정의 회복" 열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