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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회당 5억’ 스타가 밝힌 제아 시절: "9명에 화장실 하나"

by 크립토스탁 2025. 4. 2.

박형식, ‘회당 5억’ 스타가 밝힌 제아 시절: "9명에 화장실 하나"

‘유퀴즈’ 출연, 제국의 아이들 시절 회고

2025년 3월 26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배우 박형식이 제국의 아이들(이하 제아) 활동 시절의 열악했던 환경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박형식은 2010년 20세에 제아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숙소 환경 자체가 어려웠다. 멤버 9명에 화장실 하나였다”고 밝히며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이에 조세호가 “아침에 누구 하나 큰일 보면 난리 나겠다”고 놀라자, 박형식은 “냄새 맡을 거 맡으면서 씻어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아는 ‘후유증’, ‘숨소리’ 등으로 201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지만, 소속사 스타제국의 열악한 관리로 멤버들이 힘든 시기를 겪었다는 이야기는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박형식의 이 발언은 화려한 현재와 대비되는 과거의 고난을 생생히 보여주며, 그의 연예계 여정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켰다.

‘보물섬’ 비하인드와 연기 열정

박형식은 최근 드라마 ‘보물섬’으로 새 전성기를 맞아 ‘유퀴즈’에서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총에 맞고 바다에서 헤엄치는 장면을 진짜 바다에서 찍을 줄 몰랐다”고 토로하며, 힘든 촬영 환경 속에서도 연기에 몰입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보물섬’은 방송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과 스케일로 주목받았으며, 박형식은 극중 강렬한 액션과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의 연기 경력은 제아 활동 이후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본격적으로 꽃피웠다. 당시 재벌 2세 조명수 역으로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그는 이후 ‘진짜 사나이’, ‘화랑’, ‘슈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박형식은 “데뷔만 하면 꽃길이 열릴 줄 알았는데, 현실은 달랐다”며 초창기의 어려움을 고백하며, “뭐든 할 테니 시켜달라고 했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렸다”고 당시의 열정을 떠올렸다.

열악했던 제아 시절과 성장의 발판

박형식이 밝힌 제아 활동기의 열악한 환경은 당시 아이돌 산업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준다. 제아는 9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소속사 재정난과 열악한 숙소 조건으로 멤버들이 고난을 겪었다. 화장실 하나를 9명이 공유한 상황은 기본적인 생활조차 힘들었음을 짐작케 한다. 당시 스타제국은 김광수 대표의 주도로 제아를 비롯한 나인뮤지스 등 다수의 그룹을 운영했으나, 자금 부족으로 제대로 된 지원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박형식은 “꽃길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며 데뷔 초의 좌절을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이를 계기로 연기와 예능에서 기회를 잡으며 성장했다. 2014년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준 순수한 매력과 2017년 ‘힘쎈여자 도봉순’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는 그를 톱스타 반열에 올렸다. 제아 활동은 2017년 공식 해체로 끝났지만, 박형식은 그 시절을 발판 삼아 현재의 성공을 일궈냈다.

‘회당 5억’ 스타로 우뚝 선 박형식

현재 박형식은 회당 출연료 5억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한민국 최고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보물섬’의 성공과 그의 꾸준한 연기 활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2025년 기준, 회당 5억 원은 송중기(3억~5억 원), 김수현(3억 원)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박형식이 연예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준다. 그는 제아 시절의 열악한 환경을 딛고,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휘했다. ‘유퀴즈’에서 그는 “앞만 보고 달렸다”며 초창기의 필사적인 노력을 회상했는데, 이는 그가 단순한 아이돌 출신을 넘어 연기자로서 인정받기까지의 여정을 잘 드러낸다. 팬들은 그의 고백에 “열악한 시절을 이겨낸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박형식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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