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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들이 뇌 빼고 쉽게 돈버는법? 게임 폐인에서 월 1억 버는 28살 l 온라인 셀러 스마트스토어 쿠팡

by 크립토스탁 2025. 3. 29.

https://www.youtube.com/watch?v=ab_jzajHo0o

 

2025년 3월 28일에 올라온 영상에서 28세의 정진영이라는 인물이 등장해 게임 폐인 생활에서 벗어나 온라인 셀러로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는 학창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지 않고 알바를 시작했다고 한다. 20세에 군대를 다녀온 후 전주 한옥마을에서 꽃이집 알바로 10개월 동안 2천만 원을 모았지만, 이후 뭘 해야 할지 몰라 하루 12시쯤 일어나 밤 11시까지 롤 게임만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사업에 대한 열망이 생겨 유튜브를 뒤지다 우연히 스마트스토어 강의를 결제했지만, 6개월 동안 듣지 않다가 알림을 받고 부랴부랴 수업을 따라갔다고 한다.

정진영은 처음엔 제대로 몰입하지 못했다.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시작했지만 하루 몇 시간 상품을 등록한 뒤 나머지 시간은 또 게임에 쏟았다. 그러다 2021년에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스마트스토어 관련 유튜브를 검색하며 본격적으로 강의를 들었고, 해외 구매대행과 위탁 판매를 시도했다. 하지만 성과는 미미했다. 해외 구매대행을 하다 공유 오피스를 덜컥 계약했지만, 6개월 만에 간신히 천만 원 매출을 냈을 뿐이다. 게다가 상표권, 지재권 문제로 신고를 당해 경찰서 조사를 받고 합의금까지 물어내는 등 스트레스만 쌓였다. 한번은 상표권 위반으로 경찰서에 불려가 무서움에 떨며 강사에게 조언을 구했고, 다행히 해결했지만 또 다른 지재권 문제로 90만 원 합의금을 두 달에 걸쳐 나눠 내느라 해외 구매대행에 완전히 정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러닝 아스 카페에서 일 매출 4,200만 원 후기를 보고 마지막 도전으로 스마트스토어 강의를 다시 신청했다. 통장에 50만 원만 남은 상태에서 전주에서 서울까지 택시로 오가며 강의를 들었다. 강사 조언대로 네이버 쇼핑 베스트에서 잘 나가는 상품을 찾다가 식용유, 특히 고추맛 기름에 꽂혔다. 그는 판단을 내려놓고 “뇌를 빼고” 오뚜기, 사조 등 브랜드 상품을 무조건 올렸는데, 놀랍게도 이틀 만에 주문이 들어왔다. 첫 매출 2만 원에 2천 원 수익을 내고 기뻤던 그는 다음 날 5만 원, 일주일에서 열흘 만에 하루 매출 100만 원까지 뛰었다. 한 달 만에 700만 원을 달성했고, 2024년 11월에는 총 매출 1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연말 2억 원 돌파를 예상했다.

정진영의 매출은 꾸준히 늘었다. 8월 3천만 원, 9월 6천만 원으로 두 배가 되더니 10월부터 12월까지 6천만 원을 유지했다. 2025년 1월에도 6천만 원을 찍었고, 2월엔 상품 등록을 늘려 8천만 원까지 올랐다. 3월에는 주문 처리에 바빠 등록을 소홀히 했지만, 알바를 고용하며 1억 원을 돌파했다. 그는 매일 상품을 올리면 1억 2천만 원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처음엔 혼자 다 하려다 멘탈이 얇아졌지만, 강사의 “레버리지” 조언을 듣고 알바를 쓰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그는 이 방식의 장점으로 상품, 광고, 마케팅, 상세페이지가 필요 없다는 점을 꼽았다. 상세페이지는 제품명과 개수(예: 신라면 48봉)를 적고 썸네일 이미지를 재탕하는 정도로 끝냈다. 노하우를 묻자, 네이버 쇼핑 베스트와 에누리에서 잘 나가는 옵션을 확인하고, 최신 리뷰로 단종 여부를 체크한 뒤 경쟁 강도가 약한 상품을 올린다고 밝혔다. 썸네일에 “48개”처럼 숫자를 강조하면 소비자가 믿음을 갖고 가격도 싸 보인다고 했다. 그는 1,300개 상품을 올려 930개에서 주문이 발생, 75% 타율을 자랑했다.

정진영은 이 일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자신은 대졸도, 자격증도 없고 게임만 하던 사람인데 6개월 만에 1억을 달성했다며, 63세 동기가 두 달 만에 5천만 원, 다른 이는 일주일 만에 150만 원을 냈다고 예를 들었다. 브랜드가 워낙 많아 밥그릇 싸움 걱정도 없다고 했다. 통장 잔고는 50만 원에서 1,900만 원으로 늘었고, 사업자 통장엔 최대 4,700만 원이 쌓였다. 그는 돈을 벌며 옷과 에어드레서를 일시불로 사는 등 소비도 즐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방식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 조언했다. 자신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 뻔했던 사람도 성공했으니, 기술이나 마인드가 더 좋은 사람들은 더 잘할 거라며 도전을 독려했다. 하루 매출 100만 원이 꿈같다고 느끼는 그는, 과거 실패를 겪었기에 지금의 소중함을 안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는 온라인 사업의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인 접근법을 보여주며,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실질적 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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