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망론 확산: 국민의힘의 출마 촉구
2025년 4월 12일, 성창경TV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이 여의도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덕수는 본인이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며 선을 그었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약 50여 명의 의원(4월 12일 기준)이 출마를 촉구하는 성명서에 서명하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당초 4월 13일 기자회견으로 성명서를 발표하려 했으나, 지도부가 “경선 형평성”을 이유로 제동을 걸며 잠정 중단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덕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정치권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러한 대망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2025년 4월 4일) 이후 보수 진영의 리더십 공백 속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지지율 47.3%, 리서치민 4월 11~12일)를 견제할 “거물급” 필요성에서 비롯된다. 한덕수는 50년 이상 공직 경력(주미대사, 국무총리 2회)을 바탕으로 안정성과 통상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이재명과의 대결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후보로 주목받는다. 국민의힘은 김문수(33.1%), 홍준표(27.2%), 나경원 등 기존 주자들과 단일화 논의를 통해 한덕수를 보완적 리더로 내세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회 설전의 달인: 고민정을 당황케 한 논리
한덕수의 정치력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두드러졌다. 방송은 특히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설전을 조명했다. 2024년 국회 질의에서 고민정이 자료 화면을 띄우며 한덕수를 몰아붙였을 때, 그는 국회법을 근거로 반격했다. 한덕수는 “국회법상 질의 요지는 48시간 전에 전달해야 하는데,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다”며 “검토 후 1~2주 뒤 답변하겠다”고 응수했다. 고민정이 반박하려 하자 “국회법을 보세요”라며 단호히 기선을 제압, 야당 의원들의 고함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논리를 펼쳤다. 이 장면은 고민정이 할 말을 잃게 만들며 한덕수의 논리 정연한 대응력을 보여줬다.
이 사건은 한덕수가 단순한 관료가 아니라 정치적 설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능력을 가졌음을 입증했다. 그는 야당의 공격적 질의에도 침착하게 법적 근거와 사실로 대응하며, 이재명 같은 “무지막지한” 정치인을 상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방송은 이를 “기우를 불식시키는 장면”으로 평가하며, 한덕수의 국회 경험(국회 대정부질문, 예산안 심사 등)이 그의 정치적 자질을 증명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원과의 설전: 정치 9단도 요리한 화술
한덕수의 정치력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빛났다. 박지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2002년) 한덕수(경제수석)와 한솥밥을 먹은 인연을 강조하며, 한덕수를 “변했다”고 비판하거나 정치적 야망을 꼬집었다. 그러나 한덕수는 박지원의 날카로운 공세를 유머와 논리로 받아쳤다. 2024년 국회 질의에서 박지원이 “윤석열 정부가 염장을 지른다”며 비판하자, 한덕수는 “박 의원님이 최고 비서실장이었다”며 “윤 대통령께 추천드리겠다”고 농담으로 응수했다. 이어 “삼평동에서 초대하라”는 박지원의 말에 “국정원장은 외부인을 안 뽑는다”며 능청스럽게 맞받아쳤다.
이 설전은 박지원의 “정치 9단” 이미지를 뛰어넘는 한덕수의 화술과 여유를 보여줬다. 방송은 이를 “박지원을 요리조리 요리한 장면”으로 묘사하며, 한덕수의 즉흥적 대응과 위트가 국회에서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는 그가 단순히 행정가로 머물지 않고, 정치적 공방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한덕수의 CNN 영어 인터뷰(4월 8일)에서 트럼프와의 통상 협상을 논하며 “25% 관세도 협상 여지 있다”고 답한 점은 그의 글로벌 감각과 외교적 정치력을 보여줬다.
한덕수의 정치력에 대한 우려와 반박
50년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한 한덕수의 경륜은 인정받지만, “정치력 부족” 우려도 제기된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강경한 공세를 감당할 수 있을지, 관료적 이미지로 대중적 호소력을 얻을 수 있을지가 의문으로 남는다. 그러나 방송은 한덕수의 국회 설전 이력이 이러한 기우를 불식시킨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예산 통제 시도(2024년 국회 예산심사)에 맞서 논리적으로 대응하며, 윤석열 정부의 정책 지속성을 지켰다. 특히, 트럼프와의 통화(4월 8일)에서 “고민 중”이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점은 그의 정치적 계산 능력을 암시한다.
박지원 의원은 한덕수의 출마를 “거의 확실하다”며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시나리오를 예측했다(). 반면,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공무원 스타일이라 안 나올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엇갈린 전망 속, 한덕수의 침묵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되며, 그의 정치력이 단순한 행정 능력을 넘어섬을 보여준다. 그는 국회에서 민주당의 공격을 받아치며 “추세가 꺾이지 않는 태도”를 유지, 보수층에 안정감을 줬다.
[](https://www.mk.co.kr/news/politics/11288741)[](https://www.khan.co.kr/article/202504111123001)
대선 판세와 한덕수의 역할: 이재명 막기의 열쇠
6월 3일 대선은 이재명과 보수 단일 후보 간 초박빙 싸움이 예상된다. 이재명은 공직선거법 상고심(기한 6월 26일)이 변수로, 5월 중 판결 가능성이 제기된다. 1심(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유죄가 뒤집히지 않으면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다. 한덕수는 리서치민 조사(4월 11~12일)에서 36.3%로 보수 후보 중 선두를 달리며, 이재명(47.3%)과의 격차를 11%포인트로 좁혔다. 이는 김문수(33.1%), 홍준표(27.2%), 한동훈(22.3%)을 앞선 수치다.
방송은 한덕수의 정치력이 “이재명 막기”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김문수는 “윤심”과 강경 보수층을, 나경원은 중도 확장성을, 한덕수는 안정감과 통상 전문성을 내세운다. 국민의힘은 단일화 논의(5월 3일 최종 후보 선출)를 가속화하며, 한덕수의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전략을 지지한다(). 한덕수는 윤석열 정부에서 민주당 폭주에 맞서 싸운 경험을 바탕으로, 보수 단결의 구심점이 될 잠재력을 보인다.
[](https://x.com/cliche4good/status/1910887396583055362)
보수 단일화와 협업: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길
방송은 한덕수, 김문수, 나경원, 홍준표 등이 “욕심을 버리고 협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명을 막는 것은 “시대적 과제”이며, 보수 주자들은 경쟁 대신 역할 분담으로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덕수는 관료적 한계를 넘어 국회 설전과 외신 인터뷰에서 정치력을 입증했다. 그는 윤석열의 “반국가 세력 척결”과 부정선거 규명 의지를 계승할 수 있는 인물로, 보수층의 “윤 Again” 정서(2030 세대)와도 연결된다.
국민의힘은 내부 갈등(한동훈 배신자 논란, 오세훈 불출마)을 극복하고, 한덕수를 포함한 단일화로 이재명(12개 혐의, 5개 재판)의 법적·도덕적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방송은 “보수 인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협업이 부족하다”며, 한덕수의 정치력이 김문수·나경원과 결합하면 “위대한 대한민국”을 재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재명이 감옥 대신 권력을 잡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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