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충격 주장: 국민의힘 내부 부정선거 세력
2025년 4월 13일, 성창경TV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내부에 “부정선거 세력”이 존재한다고 폭로하며 파문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황 전 총리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4월 8일)한 뒤, 국민의힘 탈당 이유로 “당내 부정선거 세력 때문에 싸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정선거가 자행되는 한 권력은 국민이 아닌 선관위와 결탁한 세력의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제2의 홍콩, 중국 속국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교안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 부정선거 증거를 곧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법무부 장관, 총리, 대통령 권한대행, 미래통합당 대표를 지낸 그의 이력을 감안할 때 파괴력 있는 발언으로, 보수층에 충격을 주고 있다.
부정선거 의혹: 황교안의 주장과 근거
황교안은 2020년과 2024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63:36 비율)이 “통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부정선거 증거로 제시했다. 그는 사전투표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득표 비율이 지역별로 일정하게 나타난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통계학자들의 “확률적으로 불가능” 분석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 세력”이 국민의힘 내부에 침투해 당이 이 문제를 외면한다고 비판하며, 2023년 전당대회에서 “모바일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014495.html)
그러나 이 주장은 대법원과 선관위에 의해 반복적으로 반박됐다. 2020년 총선 무효소송 139건은 모두 기각됐으며, 대법원은 “투표지 조작 증거 없다”고 판결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는 정상적”이라며 시연회(2025년 3월)를 통해 조작 불가능성을 강조했다. 황교안의 “형상기억종이” 주장도 대법원 검증으로 정상 투표지로 결론 났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1959)[](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79248.html)[](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2074.html)
국민의힘 내부 반응과 부정선거 음모론
국민의힘 내부는 황교안의 발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인다. 일부는 “부정선거는 음모론”이라며 거리 두기를 시도했지만, 당 지도부는 “사전투표 재검토” 발언(권영세, 2025년 2월 6일)으로 논란에 동조한 바 있다. 황교안은 “당내 세력이 부정선거를 묵인해 민주당 압승(2024년 총선)을 초래했다”고 비판하며, 이재명(37%, 갤럽 4월 10일)의 1강 체제가 부정선거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피해자임에도 침묵한다”며 당내 저항을 폭로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039)
그러나 국민의힘은 2020년 내부 보고서에서 “부정선거 없다”고 결론 내렸고, 2022년 대선 캠프도 “투표 조작 불가능”을 강조했다. 황교안의 주장은 당내에서 소수파로 밀려났으며, 좌파 매체가 “음모론자”로 프레임하며 논란을 증폭시켰다.
[](https://news.jtbc.co.kr/article/NB12235045)[](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039)
대선과 부정선거 논란: 중국 개입과 윤석열의 그림자
황교안의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2024년 12월 3일)과 AWEB(세계선거기관협회) 의혹을 재점화한다. 윤석열은 “국제적 부정선거 조직”을 언급하며 선관위 점거를 시도했으나, 헌재는 증거 부족으로 기각했다. 황교안은 폭스 뉴스(4월 11일, 확인 불가)와 DNI 국장 발언을 인용하며 “중국 개입”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2020년 미국 대선 논란과 혼동된 것으로 보이며, 국내 자료로는 뒷받침되지 않는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79248.html)[](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82074.html)
6월 대선에서 이재명 우세 속, 황교안의 폭로는 “이재명 막기” 정서를 자극하나, 근거 미약으로 혼란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은 경선(5월 3일 후보 선출)을 앞두고 단일화에 집중하며 부정선거 논란을 피하려 한다. 황교안의 증거 공개 여부가 대선 판세에 미칠 영향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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