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한동훈 지지율 4%로 추락
2025년 4월 1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7%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4%로 몰락했다. 김문수(9%), 홍준표(5%)에 이어 4위에 그친 한동훈은 과거 이재명을 능가하던 지지율(2024년 3월 24%)과 비교하면 충격적 하락세다. 이는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의 위기를 상징한다.
한동훈은 4월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으나, 국회 분수대 앞 행사는 과거의 “구름 인파”와 달리 환호도 임팩트도 없었다. 그의 이름 앞에는 이제 “배신자”라는 프레임만 남았으며,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탄핵 2025년 4월 4일)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결과로 평가된다.
배신자의 낙인: 윤석열과의 결별과 후폭풍
한동훈은 윤석열과 20년 검찰 동료로 “형님 동생” 관계를 맺으며 출세 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비상계엄(2024년 12월 3일) 선언 후 “반헌법적 계엄”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 윤석열 탄핵(12명 찬성표)에 기여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는 “내가 계엄을 멈췄다”고 주장하지만, 보수 지지층은 “체포·사살” 주장을 허황되게 보며 “배신”으로 간주한다.
과거 유승민·김무성의 “배신자 프레임”이 재기 불능으로 이어졌듯, 한동훈도 윤석열을 넘어 보수 우파 전체를 배신했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그의 지지율 4%와 “친한계” 19명 의원(4월 9일 동행)의 미미한 존재감으로 입증된다.
한동훈 몰락의 파장: 보수 진영 붕괴와 이재명 득세
한동훈의 몰락은 보수 진영에 치명적이다. 이재명은 양자 대결에서 50%를 넘기며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한동훈은 군소 후보 수준(4%)으로 전락했다. 이는 한동훈이 “윤석열을 탄핵으로 몰아 이재명에게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과 직결된다. 보수 지지층은 “윤석열을 상징으로 삼아 싸웠던 우파를 배신한 대가”라며 분노한다.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200명 구속, 1천명 수사)을 떠올리며, 이재명 당선 시 “보수 괴멸”과 “헌법 파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한동훈은 “이재명 잔인한 권력 행사”의 공로자로 낙인찍히며, 보수 재건의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배신자의 심판: 이제 시작일 뿐
한동훈의 출마 선언은 “역사적 죄인”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과거 셀카와 연호로 가득했던 환영 대신, 그는 “재기 불능”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재명 당선 시 보수 진영은 문재인 시즌2 이상의 혹독한 시련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한동훈은 “원흉”으로 지목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한덕수(8%) 등 대안 후보를 찾으며 반전의 희망을 모색하지만, 한동훈의 배신으로 무너진 보수 기반은 회복이 어렵다. “배신자의 심판은 이제 시작”이라는 경고는, 대선 결과가 그의 정치적 종말을 넘어 대한민국 보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시점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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