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통위원장, MBC·KBS·SBS 등 지상파 재허가 심사 착수…요건 미달 시 과감한 퇴출 필요성 제기
방통위, 지상파 재허가 심사 본격 돌입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025년 4월 2일부터 MBC, KBS, SBS 등 12개 방송사업자와 146개 채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허가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심사는 방송사업자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심사위원회 심의, 청문, 전체회의 의결 순으로 진행된다. 방통위는 최근 방송·미디어·법률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꾸렸으며, 총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받아야 재허가를 받을 수 있는 기준을 적용한다. 심사 항목은 공적 책임, 공정성, 지역·사회·문화적 필요성, 프로그램 기획·편성·제작의 공익성 등이 포함된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철저하고 공정한 평가를 강조하며,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여론에 부응할 방침이다.심..
2025. 4. 3.
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보고…표결 시점은 미정
야권의 최상목 탄핵안, 본회의에 상정되다2025년 4월 2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5당이 발의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이 탄핵안은 지난 3월 21일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소속 의원 187명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 등 총 188명의 찬성으로 발의된 바 있다. 국회법 제130조에 따르면, 탄핵소추안은 발의 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서 자동으로 보고되며, 이날이 그 첫 번째 기회였다. 야권은 최 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결정을 무시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점을 주요 사유로 내세웠다. 헌재는 지난 2월 27일, 최 부총리의 임명 거부가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
2025. 4. 2.